줄넘기 5라운드를 했다. 줄넘기도 진짜 못한다. 1라운드를 하는 동안 10번 가량은 걸리는듯하다.
밴디지를 묶고 줄넘기를 하였는데 정권쪽에 두껍게 붕대를 묶다보니까 줄넘기가 손에 안잡혀 중간에 풀르고 뛰었다.
관장님이 오늘 미트를 잡아주시는데 여태까지는 내가 편하게 운동을 했으니 미트를 좀 빡시게 때리게 한다고 했다.
내가 사실은 복싱+킥복싱이다 보니 스텝이 완전한 복싱과는 다르다. 그렇다보니 복싱의 리듬이나 부드러운 스텝을 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관장님은 내가 다리가 죽어있으니 뛸 수 있도록
1. 잽을 치고 백스텝 이후에 원투, 다시 잽을 치고 백 스텝 후에 원투쓰리포
2. 오른손 스트레이트 - 스웨이 - 오른손 스트레이트 - 인스텝 원투 - 다시 스웨이- 오른손 스트레이트- 인스텝 원투쓰리포
이것을 미트로 잡아주셨는데
몸은 익숙하지 않고 산소 부족으로 머리는 따라오지 못해서 2라운드도 못채우고 끝났다.
관장님은 식사량 조절과 운동을 꾸준히 해서 체력을 키워야 된다고 말씀하셨다.
빡시게 올려보려고 했더니 숨이 넘어갈 것 같아서 못이어 갔다고 하셨다.
1. 벽에 붙어 있는 백을 치니 왼손잽이 힘이 있게 들어가는지 몸 안쪽으로 선을 그리면서 나와 힘이 제대로 안실리는지 느낄수가 있었다.
2. 미트 때리는 컴비네이션을 따로 연습을 많이 해야되겠다.
3. 펀치를 때리다보면 체중이 앞쪽으로 실리고 제대로 된 체중이동이 잘 나오지 않는다. 체중이동을 잘 보고 연습을 해야되겠다.